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편의점 전용 ‘홈쏘맥잔 기획팩’을 선보이고, 골목상권 홈술족 공략에 나선다. 

2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편의점 전용 홈쏘맥잔 기획팩은 국내 주류브랜드 최초로 냉장매대 진열용 패키지로 출시됐다. 별도의 증정품 수령 절차를 없애 편의성을 높였으며, 추석연휴를 포함한 약 2주간만 한정판매한다. 

편의점 홈쏘맥잔 기획팩은 청정라거 테라 캔(355㎖) 2개와 하이트진로 팝업스토어 두껍상회에서 절찬리 판매중인 ‘홈쏘맥 미니잔’ 1개 무료 증정으로 구성됐다. 판매가는 4000원이다. 현재 전국 CU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그간 대형마트 등은 기획제품이 다양한 반면에, 편의점은 상대적으로 판매·진열 공간이 협소해 주류 기획제품을 진행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들어 홈술·혼술 트렌드 확산으로 편의점에서의 주류 판매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편의점 소비층 공략을 차원에서 이번 기획팩을 출시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수입맥주 4캔 1만원 행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팩을 출시했다”며 “전용 기획팩 확대 등 새로운 도전으로 가정시장 내 맥주 판매 증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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