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그룹홈·다문화가정에 추석 음식 나눔
포스코건설, 그룹홈·다문화가정에 추석 음식 나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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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총 33곳…송편·잡채 등 재료 전달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요리 재능 기부봉사단이 함께 '추석 요리 만들기'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가운데)과 요리 재능 기부봉사단이 함께 24일 포스코 건설 사옥 식당에서 ‘추석 요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8일 유튜브로 공개될 영상 장면.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추석을 앞두고 인천지역 그룹홈 가정 18곳과 다문화가정 15곳에 추석 음식 재료를 전달하고 조리법 영상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룹홈은 소규모 시설 또는 장애인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가정을 말한다. 포스코건설은 추석에도 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지역 소외계층과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에 추석 음식인 소 불고기와 잡채, 송편 등 요리 재료를 냉장 상태로 오는 28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성희 사장을 비롯한 포스코건설 요리봉사단은 유튜브를 통해 각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고, 그룹홈과 다문화가정에서 영상을 보며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요리 시범 영상은 28일 포스코건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코로나로 고향 방문도 자제하는 상황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 경영이념 실천으로 지역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추석 음식 재료를 전달받을 우즈베키스탄 출신 드즈마니야도바릴리야는 "추석 연휴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힘들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한국요리를 만들며 즐거운시간을 보낼 계획"이라며 "만들 추석 음식과 유튜브 방송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천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활동과 전통시장상품권 구매 등 지역사회 지원활동과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지급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