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상·효행상 등 7개 부문 14명 구민상 수여
서울 동대문구는 제29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범구 민과 단체를 발굴해 이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감사의 뜻도 전하고자 구민상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동대문구민상 수상자는 △자랑스러운 구민상(대상 그린헬스체육회, 금상 김옥자) △ 어버이상(안순화, 최옥선) △효행상(이태현, 전단자) △봉사상(장안1동 희망복지위원회, 김도순) △모범 청소년상(윤진우, 고예진) △장애인상(박숙희, 박칠성) △다문화가족상(LI HAIXIA, 김보경) 등 7개 부문 총 14명이다.
영예의 자랑스러운 구민상 부문 대상은 그린헬스체육회가 선정됐다. 그린헬스체육회는 답십 리제1근린공원 주변으로 활동하며 운동기구 정기 점검 및 관리, 지역 주민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 게 됐다.
봉사상 대상에는 8년 동안 총 1만1184가구에 1억5000여만원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 길을 베푼 장안1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선정됐으며, 자신의 지병(당뇨)에도 불구하고 33년 간 노모를 정성으로 부양한 이태현 씨는 효행상 대상을 수상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화합을 위해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해주시 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9회 구민의 날을 맞아 이들의 공적과 선행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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