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꿈나무 요람’…충남도립대 세계뷰티경연대회 열전
‘K-뷰티 꿈나무 요람’…충남도립대 세계뷰티경연대회 열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9.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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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코디네이션학과 21회 대회 개최
22∼24일 비대면 진행…3개분야 251명 참여
24일 충남도립대학교 진리관 1층에서 제21회 세계뷰티경연대회가 열린 가운데 허재영 총장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충남도립대학교)
24일 충남도립대학교 진리관 1층에서 제21회 세계뷰티경연대회가 열린 가운데 허재영 총장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충남도립대학교)

K-뷰티 꿈나무 육성의 요람인 충남도립대학교 세계뷰티경연대회가 251명 학생들의 열전 속에 막을 내렸다.

25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대학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대학 진리관 1층에서 22∼24일까지 제21회 충남도지사배 세계뷰티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 개교 이래 머드축제와 연계하여 21년간 지속적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경연은 △메이크업 △헤어디자인 △네일디자인 등 3개 분야에서 펼쳐졌으며 아트마스크와 뷰티메이크업, 컬러바디페인팅, 펌와인딩, 헤어커트, 업스타일 등 10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비대면 행사 추진을 위해 학생 작품은 온라인으로 접수했으며, 진리관 1층에 전시부스를 제작하고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 작품은 총 251개였으며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 후 비대면 시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K-뷰티스타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전문 뷰티 기업의 실습 프로그램을 교과에 반영하고 있으며, 준오헤어를 비롯해 리챠드프로헤어, 약손 명가 등 뷰티 선도 업체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혜를 모으면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대회가 보여줬다”며 “세계뷰티경연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K-뷰티의 미래 인재들이 한 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