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27p(0.63%) 오른 2286.9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9p(0.99%) 오른 2295.19로 출발해 전장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433억원을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117억원과 219억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1.98%)과 의료정밀업(+1.95%), 운수창고업(+1.50%)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과 미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의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 대한 신중함 표명 등은 여전히 매물 출회에 대한 우려를 높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p(0.84%) 오른 813.7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1.00p(1.36%) 오른 817.95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89억원과 73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 투자자는 2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2.15%)과 통신장비업(+2.27%), 섬유·의류업(+2.31%)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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