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드론활용센터, 우선협상대상자에 남원시 선정
LX 드론활용센터, 우선협상대상자에 남원시 선정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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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조건 등 평가 결과 내달 협상 진행
전주시 덕진구 LX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전주시 덕진구 LX. (사진=신아일보DB)

공공분야 드론전담 교육기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LX 드론활용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남원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LX는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따라 전북 자치단체 14개 시·군만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공모절차를 진행한 결과 남원시와 진안군이 1차 통과됐다. 이후 LX 부지선정위원회는 입지조건과 자치단체 지원사항 등에 관한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남원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내달에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분야 드론 시장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LX 드론활용센터는 면적 2796㎡에 교육장과 관제 시스템, 이착륙 시설 등을 갖춰 2022년까지 건립한 뒤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LX는 LX 드론활용센터가 공공부문 드론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에는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전라북도의 신성장 산업인 드론산업 육성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LX 관계자는 "'드론교육센터'에서 '드론활용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것은 드론교육과 데이터처리, 품질검증뿐만 아니라 드론의 안전한 비행을 위한 관제 시스템까지 확대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