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삼국항쟁 격전지 ‘거열산성’ 사적 559호 지정
거창, 삼국항쟁 격전지 ‘거열산성’ 사적 559호 지정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9.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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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성·2차성 구성…역사적 가치·희소성 인정받아
신라산성 변화과정 밝힐 핵심유적…집수시설 확인
문화재청이 ‘거창 거열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9호로 지정했다. 사진은 거열산성 2차성 성벽 전경. (사진=거창군)
문화재청이 ‘거창 거열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9호로 지정했다. 사진은 거열산성 2차성 성벽 전경.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문화재청이 ‘거창 거열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9호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거창 거열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9호로 지정했다. 사진은 거열산성 1차성 집수시설 및 성벽 모습. (사진=거창군)
문화재청이 ‘거창 거열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9호로 지정했다. 사진은 거열산성 1차성 집수시설 및 성벽 모습. (사진=거창군)

특히, 서쪽 계곡에 조성된 1차성의 집수시설(集水施設, 성내에 물을 모으는 시설)과 동쪽 계곡의 2차성의 집수시설은 축조방법 및 구조 등에서 차이를 보이며, 축성기법의 변화와 함께 고대토목공법 복원과 수리사(水利史)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다.

문화재청이 ‘거창 거열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9호로 지정했다. 사진은 거열산성 1차성 성벽 전경. (사진=거창군)
문화재청이 ‘거창 거열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9호로 지정했다. 사진은 거열산성 1차성 성벽 전경. (사진=거창군)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