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 지역아동센터 16곳 위생시설 수리 봉사
포스코건설, 인천 지역아동센터 16곳 위생시설 수리 봉사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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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부엌 등 생활환경 개선 및 화재 예방 방염 벽지 도배
전문용역업체가 행복한 동산 지역아동센터의 바닥공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 '행복한 동산 지역아동센터'에서 전문용역업체가 바닥공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내달까지 인천지역아동센터에 있는 화장실 등 환경개선 지원 활동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노후 화장실과 부엌 등 위생시설 등을 수리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방염 벽지를 도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최소 인력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하면서 전문용역업체 인원만 작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37개 결연지역아동센터에서 환경개선 신청을 받아 환경개선이 시급한 순서대로 수리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행복한 동산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총 1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환경개선 활동이 진행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활동으로 아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주 행복한 동산 지역아동센터장도 "시설이 노후돼 누수 등으로 아이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지은 기자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