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추석 전 건설 현장 임금체불·안전관리 실태 점검
새만금청, 추석 전 건설 현장 임금체불·안전관리 실태 점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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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특별 점검반 편성…장비대·자재대금·근로자 노무비 등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 (사진=신아일보DB)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 (사진=신아일보DB)

새만금개발청은 동서도로 및 남북도로 1·2단계 등 5개현장 건설공사에 대해 임금체불 제로(ZERO)를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만금청이 발주한 도로 건설 현장에서는 2015년 동서도로 착수 이후 지금까지 체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새만금청은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올 추석에도 임금체불 제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청은 24일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도로 건설 현장 임금체불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동서도로 및 남북도로 1·2단계 건설 현장 장비대와 자재대금, 건설근로자 노무비 등 공사대금 체불실태 및 추석 연휴기간 비상연락망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대금 미지급 현장은 추석 명절 이전에 공사대금 지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연휴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소병칠 새만금청 기반시설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새만금 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는 공사관계자들이 추석 명절 이전에 공사대금을 지급받아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