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회사의 직접투자 활성화 기대
신한베트남은행이 지난 23일 베트남 호찌민시 바리아 붕따우성에 37번째 영업소 푸미지점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바리아 붕따우성이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공업지역인 동나이성과 인접해 있어 외국계 회사의 직접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푸마지점 개점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따른 채 간소하게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푸미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올해 안에 푸미지점을 포함해 총 5개 지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8월 호찌민 주요 사립대학 반랑(Van lang)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노이·호찌민 한국 국제학교에 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베트남 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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