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식중독 예방합시다
여름 식중독 예방합시다
  • 평택/신동회기자
  • 승인 2009.06.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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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송탄보건소, 15일부터 집단급식소 위생교육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여름철 음식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전염병 비상 방역 대책반(1개반 6명)을 편성하고 오는 15일부터 수인성전염병과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집단급식소(103개소) 등에 위생교육 및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일으키는 임상증후군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음식물을 먹은 뒤 초래되는 모든 질병을 말한다.

또한 주로 음식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며 고기나 유제품, 달걀에 많은 포도상구균, 어패류에 많은 비브리오균, 가축이나 애완동물, 햄 등에 들어 있는 O-157균 등이 원인균이고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돼지고기, 김밥 등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예방을 위해 음식물을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적절하게 보관하면 대부분 예방되며 식품을 다룰 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리환경 등 주변 환경을 늘 청결히 하고 칼, 도마, 행주는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식중독균은 대체로 열에 약하고 저온에서는 잘 번식하지 못하므로 음식물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 먹으며 조리환경 등 주변생활 청결, 그리고 손씻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평택송탄보건소는 설사, 복통, 구토가 심할 때, 열이 많을 때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받기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