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명월관' 본당 리뉴얼 오픈…특별한 한우 다이닝 제공
워커힐, '명월관' 본당 리뉴얼 오픈…특별한 한우 다이닝 제공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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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만족 제고 위해 인테리어·주방 전면 탈바꿈
소담 상차림·명월관 한상모둠 등 새 메뉴도 추가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한 워커힐 명월관 육부장, 숙성실. (제공=워커힐호텔앤드리조트)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한 워커힐 명월관 육부장, 숙성실. (제공=워커힐호텔앤드리조트)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대표 레스토랑인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 본당을 이달 말 리뉴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워커힐은 이용객에게 더욱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명월관 본당 내부 인테리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것은 물론 전체 주방시설을 리모델링해 위생과 청결을 강화했다. 숙성 시킨 고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대폭적인 투자도 했다.

실제 쾌적한 미식 체험이 가능하도록 연기가 아래로 빠져나가는 하향식 배관·배기 시설을 도입했다. 연기 흡입구와 배기관이 테이블 자체에 장착돼, 연기 발생과 숯가루 날림이 덜한 장점이 있따. 또, 테이블은 시야를 가리지 않게 배치해 식사 분위기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명월관은 리뉴얼을 기념해 새 메뉴들도 추가했다. 

대표 메뉴인 한우 통갈비와 병풍갈비 조리법으로 준비한 점심특선 ‘소담 상차림’과 더욱 푸짐해진 ‘명월관 한상 모둠’, 한우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한우 특선 모둠’ 등 오랜 노하우가 담긴 메뉴를 선보인다. 한우와 최상의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와인도 엄선해, 차별화된 한우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윤기열 워커힐 총지배인은 “명품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한우 파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간 인테리어는 물론, 시설부터 메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품질을 강화했다”며 “단순한 인테리어 공사가 아니라 워커힐만의 색채를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호텔 명소로서 거듭나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워커힐은 명월관 본당 리뉴얼에 이어, 독립된 별채에서 프라이빗 다이닝이 가능한 ‘명월관 별채’도 색다른 콘셉트로 11월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워커힐 명월관은 조선시대 왕족과 정부 관리 등 당시 상류층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조선 최고급 요리옥 명월관을 모티프로 1984년 특1급 호텔 최초의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개관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