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사, 추석 앞두고 시장 상인·취약계층 지원
금감원-금융사, 추석 앞두고 시장 상인·취약계층 지원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9.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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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만원 상당 먹거리·전통시장상품권 구입해 복지시설에 전달
윤석현 금감원장이 24일 서울시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을 방문해 떡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금감원)

금감원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보탬이 되고자 망원월드컵시장을 방문해, 9000만원 상당 먹거리세트와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추석을 앞두고 한국 구세군, 금융회사들과 함께 서울시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IBK기업은행과 미래에셋대우,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4개 금융사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금융사들과 공동으로 마련한 9000만원 상당 후원금으로 구입한 떡·과일·육류 등 먹거리 세트와 전통시장상품권을 4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윤석현 금감원장은 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특히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금융권이 마련한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