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됐던 ‘미스터트롯’ 전국 공연 시작…부산에서 재개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전국 공연 시작…부산에서 재개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9.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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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쳐)
(사진='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왔던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전국투어가 재개된다.

23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다음 달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에서 시작된다.

부산 공연 이후에는 광주→서울→강릉→대구→인천→청주→고양→수원에서 펼쳐진다.

쇼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좌석 간 거리두기와 코로나19 방역 준수사항을 지킬 수 없는 지역들은 제외됐다.

이번 공연에는 미스터트롯 입상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지며 4위에 입상한 김호중은 현재 군입대 중으로 이번 무대를 함께하지 못한다.

앞서 지난 8월 서울에서 펼쳐진 미스터트롯 공연에는 입사자를 포함한 미스터트롯 경연자들이 대거 참여했지만 이번 공연은 입상자6명+경연자 12인이 스페셜 손님으로 지역별로 번갈아 무대에 선다.

이번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일정 공지 및 티켓 예매는 다음달 초 지역별로 진행된다.

앞서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최초로 5000명 규모의 관객을 유치 후 이뤄진 공연으로 지난 8월7일부터 16일까지 큰 화제 속에 펼쳐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가 격상으로 이후 공연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오랜시간 콘서트를 기다리던 팬들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재개 소식에 관련 SNS에 지역별 일정을 묻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