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구리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 개최
사단법인 구리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 개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9.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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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초대 이사장 안승남 시장 선임
법인 등기 후 11월 정식출범 예정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1999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해 오던 구리자원봉사센터를 보다 전문적이고 자율성이 강화된 법인으로 전환해 운영하기 위해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창립(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남 시장 등 창립 발기인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안) 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안승남 시장을 선임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자원봉사센터가 민·관 협력체계와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중심이 돼주길 바란다”며“초대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8년 12월 설립돼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가 6만4000명을 넘어서며 자원봉사활동을 지원·장려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원봉사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자원봉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주가 되는 자원봉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향후 법인설립허가, 법인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