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덕곡면은 지난 22일 올해 처음으로 관내에서 신생아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기저기, 물티슈 등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경사의 주인공은 서광덕·푸름찬투부부로 남편인 서광덕씨는 현재 덕곡면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알려졌다.

서 씨는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뻐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었다”며 “어렵게 얻은 아이인 만큼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겠다”며 웃었다.

이재호 면장은 “아이들이 귀한 우리 덕곡면에 더할 나위 없는 경사”라며 “아기가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면에서도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지역의 인구증가 시책으로 출산장려금, 영유아 물품지원, 영유아 양육비 및 학습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조동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