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대전시 유성구 죽동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방문해 농수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은 복지정책 대상에서 소외된 구민들에 대한 생계와 의료, 긴급지원을 위해 유성구가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조폐공사는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한가위를 지낼 수 있도록, 본사가 위치한 대전을 비롯해 사업장이 있는 경북 경산과 충남 부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총 25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지역 농수산물 등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설과 추석 명절때마다 이웃사랑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산물과 중소기업 브랜드인 '브랜드K' 제품을 전달, 지역 발전과 중소기업 상생협력도 도모하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홍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