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7월부터 비대면 형식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 행사로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의 봉사활동 지원과 소속 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2일 강일동복합청사 다목적실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할 ‘한마음 건강꾸러미’를 준비했으며 이는 강일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마음 건강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와 파스,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등이 들어있으며 특히, 가정에서 간단하게 미술활동을 할 수 있는 색연필, 컬러링북을 함께 넣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심리 방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이 쉽지 않아 우울감과 고독감이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한마음 건강꾸러미가 심신 안정과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가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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