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미 증시 반등에 강보합 출발
[오전 시황] 코스피, 미 증시 반등에 강보합 출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9.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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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23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22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23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9p(0.66%) 오른 2347.9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7p(0.86%) 오른 2352.56으로 출발해 전장 대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09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 136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1.84%)과 서비스업(+1.53%), 종이목재업(+1.03%)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업(-0.22%)과 통신업(-0.05%) 등 일부 업종은 내림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오늘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 의장이 하원 청문회에서 추가 부양책에 신중함을 보이는 발언을 지속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1p(1.53%) 오른 855.6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2.85p(1.52%) 오른 855.57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302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10억원원, 28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업(+2.46%)과 통신방송서비스업(+2.25%), 통신서비스업(+1.72%)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