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일부 지역은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새벽부터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에서 시작해 오후께 경상 해안·제주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 및 남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5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홍성 13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목포 16도, 여수 18도, 안동 12도, 대구 15도, 포항 19도, 울산 18도, 부산 18도, 창원 16도, 제주 19도, 백령도 17도, 흑산도 18도, 울릉도·독도가 16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홍성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목포 23도, 여수 23도, 안동 22도, 대구 23도, 포항 22도, 울산 23도, 부산 23도, 창원 24도, 제주 23도, 백령도 22도, 흑산도 22도, 울릉도·독도 21도를 유지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상 해안 지역과 제주도 해안가는 시속 30∼50㎞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 및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먼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3.5ｍ, 서해 해상에서 0.5∼1.0ｍ, 남해 해상에서 1.0∼3.5ｍ의 높이로 일겠다.
내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고 강원 영동·경상·제주 지역은 흐린 후 비가 내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