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EBS-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 혁신모델 발굴 MOU
농협은행-EBS-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 혁신모델 발굴 MOU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9.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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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히어로' 10명 선발해 11월 중 방송 예정
22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청소년 혁신 모델 '넥스트 히어로'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송병국 정책연구원장, 손병환 농협은행장, 김명중 EBS 사장, 강지원 변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22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청소년 혁신 모델 넥스트 히어로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송병국 정책연구원장, 손병환 농협은행장, 김명중 EBS 사장, 강지원 변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22일 EBS,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청소년 혁신 모델 '넥스트 히어로'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넥스트 히어로는 학업·입시뿐 아니라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미래에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날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병환 농협은행장을 비롯해 김명중 EBS 사장과 송병국 청소년정책연구원장, 강지영 청소년 전문 변호사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인재 발굴 △청소년 문화 지원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세 기관은 지난 7~8월 전국 청소년 단체·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도전·혁신·역량개발·봉사·문화예술·농업 등의 분야에서 청소년 10명을 선발했다.

EBS는 분야별로 선발된 청소년 10명을 다룬 넥스트 히어로 프로그램을 10편으로 나눠 제작 중이며, 오는 11월 EBS 1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손 행장은 "농협은행은 4년 연속 금감원 선정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회사로 선정될 만큼 평소 청소년 금융교육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전문기관과 청소년 인재를 지원하는 일에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송병국 청소년정책연구원장은 "청소년기 입시나 개인적 성공보다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다양한 경험과 활동에 참여하는 사례를 통해 청소년 활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