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건설기술인협회, '2020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국토부-건설기술인협회, '2020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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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명에 정부포상 및 국토부 장관 표창 등
'2020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대표 수상자 명단. (자료=국토부)
'2020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대표 수상자 명단. (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2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건설기술인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87만 건설기술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부터 시작된 기념행사다.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건설 분야 뉴노멀(새로운 표준)의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기술인! 희망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비전과 꿈을 제시한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해 기념식에는 최소인원이 참석할 예정으로, 정부포상 대상자 중 6인이 대표로 수상한다. 매년 1000여 명이 참석해 건설기술인의 날을 축하해온 만큼, 유튜브와 건설기술인협회 누리집을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31인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철도망 확충에 공헌한 정병율 서현기술단 대표에게 수여되고, 은탑산업훈장은 진현기 신동아건설 부사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또 △산업포장 박영인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 상무 △근정포장 장호면 세명대학교 부교수 △ 대통령 표창 장행수 고미건축디자인 대표이사 등 3명 △국무총리 표창 이웅복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 등 4명 △장관 표창 손창우 포스코건설 상무보 등 20명이 수상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건설기술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건설산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