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추석 앞두고 명절 간편식 매출 급성장
롯데마트, 추석 앞두고 명절 간편식 매출 급성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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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전년동기比 111% 신장
10월1일까지 주요 간편식 할인판매
한 모델이 롯데마트의 명절 간편식을 살펴보는 모습. (제공=롯데마트)
한 모델이 롯데마트의 명절 간편식을 살펴보는 모습. (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전 매장을 통해 소비가 많은 동태전·동그랑땡 등 명절간편식 할인행사를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9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동그랑땡과 고기깻잎전을 비롯한 명절 관련 간편식 매출은 2주 전과 비교해 110.9% 신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즉석밥과 즉석요리 등이 보편화됐다”고 분석했다.

비단 이번 추석시즌뿐만 아니라 올 설날과 지난해 추석시즌에도 간편식 매출은 적게는 5.2%에서 많게는 15.0%까지 상승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명절음식도 간단하게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돼, 간편식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10월1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요리하다 동태전(300그램·g)’과 ‘요리하다 동그랑땡(425g×2)’을 기존 판매가에서 각각 1000원 할인된 4980원과 5980원, ‘요리하다 남도떡갈비(375g)’는 500원 할인된 4780원에 판매한다.

또, ‘CJ 상온 국·탕·찌개 9종(상품별 상이)’을 각 348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입하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뚜기 컵밥’도 2480원부터 2980원까지 판매하며 3개 이상 구입하면 20% 할인 적용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명절기간 동안 가정간편식을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늘어나는 수요를 고려해 더욱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