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가곡면 보건지소 의료 접근성 높인다
삼척시, 가곡면 보건지소 의료 접근성 높인다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9.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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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척시)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는 가곡면 중심권으로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가곡면 보건지소 이전·신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가곡면 오저리 81-10번지에 위치한 가곡면 보건지소는 1990년대 지어진 낡고 오래된 건물로 진료공간 협소 및 건강증진실 부재 등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확장이 절실했다.

이에 시는 현재 가곡면행정복지센터 내 창고 부지를 확보, 지난해 6월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해 9월에 선정돼 국·도비 6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여 4월에 보건복지부 설계심의를 받아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7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전·신축 공사 중인 가곡면 보건지소는 총 12억3000만원(국비 533, 도비 134, 시비 563)을 투입해 가곡면 오저리17-5 외 2필지에 연면적 427.08㎡, 대지면적 3만3372㎡, 지상2층 규모로 1층은 진료실(내과, 치과, 한방), 건강증진실 등으로 2층은 보건교육실과 공중보건의 숙소 용도로 사용된다.

이번 가곡면보건지소 이전·신축공사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공공보건 환경조성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보건인프라 개선과 확충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