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음식쓰레기 줄이는 '소포장 멜론' 판매
신세계푸드, 음식쓰레기 줄이는 '소포장 멜론'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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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소포장 과일 판매량 전년 동기比 102%↑
이마트 통해 '프레쉬클럽 나우멜론 허니듀' 공급
신세계푸드가 1인가구를 겨냥해 선보인 '프레쉬클럽 나우멜론 허니듀'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1인가구를 겨냥해 선보인 '프레쉬클럽 나우멜론 허니듀'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1인가구를 위한 소포장 과일 ‘프레쉬클럽 나우멜론 허니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산 제철 허니듀 멜론을 컷팅해 소포장한 프레쉬클럽 나우멜론 허니듀(이하 허니듀)는 한 입 크기로 자른 허니듀 멜론을 1인 분량인 200그램(g)씩 소포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제격이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별도 손질과 뒷처리가 필요 없는 소포장 과일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지난 7~8월 신세계푸드의 소포장 과일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02% 늘어났다. 특히, 부피가 크고 무거워 구입과 보관이 어려울 뿐 아니라, 껍질 처리가 부담스러워 1인 가구 구입이 쉽지 않았던 파인애플과 멜론이 각각 108%, 60% 뛰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신세계푸드가 내놓은 소포장 허니듀는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3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조각과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편의성과 신선함을 갖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조각과일을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