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레몬맛 '필라이트 라들러'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 레몬맛 '필라이트 라들러' 한정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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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레모네이드 혼합주 콘셉트, 알코올 도수 2도
10월5일부터 판매, 시장 반응 따라 정식 출시 추진
필라이트의 네 번째 제품 ‘필라이트 라들러’ (제공=하이트진로)
필라이트의 네 번째 제품 ‘필라이트 라들러’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발포주 ‘필라이트’의 네 번째 제품 ‘필라이트 라들러’를 한정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2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신제품 필라이트 라들러는 독일에서 자전거를 탄 후 맥주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혼합주(라들러)를 가볍게 마시는 문화에 착안해 개발된 상품이다. 상쾌한 필라이트에 새콤한 레몬과 다채로운 과일 원료를 사용했고, 알코올 도수 2도로 술을 잘 못 마시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상큼 달콤한 레몬 맛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레몬색을 적용하고, 가방 메고 소풍가는 레몬 필리 캐릭터를 활용해 필라이트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코로나19로 ‘홈(Home)술’이 활성화되고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알코올 도수 2도의 과일 발포주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인 후, 시장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필라이트 라들러는 캔제품(355㎖, 500㎖) 2종으로 출시된다. 9월24일 첫 생산 후 10월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필라이트와 동일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선도업체로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Needs)와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