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축구 꿈나무 위한 '온라인 세이브 챌린지' 시작
대구은행, 축구 꿈나무 위한 '온라인 세이브 챌린지' 시작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9.21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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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선수들 챌린지 영상 SNS 순차 공개
'좋아요' 수치 달성 따라 발전기금 조성·후원
(왼쪽부터)김윤국 DGB대구은행 부행장과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박유선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장이 지난 15일 대구시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축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된 '온라인 세이브 챌린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왼쪽부터)김윤국 DGB대구은행 부행장과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박유선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장이 지난 15일 대구시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축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된 '온라인 세이브 챌린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대구FC,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지역 축구 꿈나무들의 후원금을 조성하는 '온라인 세이브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대구시 프로축구단인 대구FC의 공식 스폰서다. 이번 온라인 세이브 챌린지는 3개 기관이 지역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프로 축구선수들과 축구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챌린지에 따라 대구FC 선수들이 직접 촬영한 축구 영상은 대구FC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등 SNS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대구은행은 영상의 '좋아요' 수치를 기반으로 발전기금을 조성한 뒤, 이를 지역 축구 꿈나무를 위해 쓸 예정이다. 또, SNS 이벤트에 참여한 축구팬 중 추첨을 통해 대구FC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윤국 대구은행 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스포츠 업계와 대구FC 선수단 및 팬들에게 본 이벤트를 계기로 한 번 더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 아동들의 꿈과 학업, 스포츠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