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과 부산국세청은 빅데이터 활용과정에서 납세자 개인정보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ISO27001(보안시스템), ISO27701(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동시 획득하고, 21일 정부세종국세청사에서 인증동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은 국가기관 최초 사례이다. 보안 규정·시스템·업무체계 전반을 국제표준에 맞춰 정립하고 외부심사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강종훈 빅데이터센터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보보호체계에서 세정환경 변화에 맞게 납세서비스를 혁신하고 직원들의 업무를 효율화하는 등 미래 국세행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납세자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는 안전한 관리체계에서 성실납세지원과 공평과세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세청 빅데이터센터는 납세자 맞춤형 신고도움자료 제공, 사용자 친화적 신고환경 개선 등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지원하고 공평과세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신설됐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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