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사업 ‘순항’
동해시,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사업 ‘순항’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9.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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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프론트 조감도 (사진=동해시)
오션프론트 조감도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는 묵호권역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조성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사업은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의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9월 현재 교대, 계단 경사로 등 육상 구조물 공정과 해상 기초 공정을 추진 중이다.

묵호진동 13-1번지 전면 해상에 추진 중인 묵호등대 오션프론트는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진입터널·조망시설·상징 조형물 등이 설치되는 길이 85m, 폭 3m 규모의 관광형 해상 인도교다.

시는 11월까지 교량의 기둥이 되는 파일설치 및 거더거치 등 해상교량의 주요 구조물들을 설치하고, 12월 중 부대공사를 진행해 내년 1분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함께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오션프론트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묵호항, 묵호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어촌뉴딜사업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묵호권역이 해양·레저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공과정에서부터 해상 안전은 물론 시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