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친환경발전소로 ‘발돋움’
세계적 친환경발전소로 ‘발돋움’
  • 옹진/김용만기자
  • 승인 2009.06.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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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 3.4호기 준공식 개최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는 4일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한국남동발전 장도수 사장과 국회의원, 지경부 에너지 자원실장, 인천시 행정부시장, 인천시의회 의장.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화력 3,4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흥화력 3,4호기는 초임계압방식의 87만kW급 국내 최대 석탄발전소로서 한국전력기술이 설계하고, 두산중공업(보일러), Hitachi(터빈)가 기자재 공급, 현대건설. SK건설. 삼부토건이 시공을 담당했으며, 2004년 5월 착공후 총 공사비 1조 5,796억원과 연인원 265만명의 인력을 투입, 4년 11개월만에 완공했다.

영흥화력 3,4호기는 국내 환경설비 중 대기오염물질 최적 방지시설로 인정받은 1,2호기보다 더욱 향상된 최첨단 고효율 환경설비를 갖춤으로써 배출정도(법적기준/운영수준) 황산화물 25/15ppm, 질소산화물 15/10ppm, 미세먼지 5/0.55mg/㎥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했다.

또 LNG 가격의 1/4 수준인 유연탄을 발전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간 약 1조 1천 3백억 원 상당의 외화를 절감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공로로 엄창준 남동발전 건설처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남동발전과 시공업체 임직원 37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