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Z세대 소통 강화
롯데호텔은 21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가을 객실 패키지 ‘Autumn ON!(어텀 온)’을 판매한다.
이날 롯데호텔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가량 선보이는 어텀 온 가을 패키지는 롯데호텔 5개 지점(서울·월드·울산·제주·부산)과 롯데시티호텔 7개 지점(마포·김포공항·제주·대전·구로·명동·울산)과 L7호텔 3개 지점(명동·홍대·강남)에서 11월30일까지 투숙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예약은 9월21일 저녁 8시부터 롯데호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능하다.
롯데호텔은 해당 패키지가 추석시즌을 맞아 소규모로 ‘언택트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을 겨냥해, ‘룸 온리(Room Only)’형으로 실속 있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패키지 운영 호텔마다 특색 있는 추가 특전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빵과 스콘 1개, 커피 1잔이 제공되는 ‘델리카한스(Delica-Hans)’의 ‘시그니처 박스(Signature Box)’를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로 픽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격은 14만원부터다.
롯데호텔 월드는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2매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 스카이 전망대,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중 선택 가능한 입장권 2매를 18만원부터 선보인다. L7호텔은 투숙 시간을 늘려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저녁 9시까지 최대 30시간 동안 투숙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6만4000원부터다. 상기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 별도다.
롯데호텔이 이와 같은 패키지를 기획한 이유는 최근 밀레니얼과 Z세대(MZ세대)를 중심으로 실시간 영상과 채팅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객실에서 진행되며, 전문 쇼호스트가 나와 객실을 즐길 다양한 포인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방송 중간에는 다양한 퀴즈와 더불어 이그제큐티브 타워 숙박권, 라세느 숙박권 등 다채로운 경품이 마련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판매 채널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편리하고 언택트(Untact, 비대면)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