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녹색교통 재생자전거 100대 기증
익산시, 녹색교통 재생자전거 100대 기증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0.09.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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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 '재탄생'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녹색교통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재탄생된 자전거 100대를 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증했다.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지난 18일 아파트와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탄생된 자전거 100대를 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및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에 채택된 녹색교통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모현동 소재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이용 가능한 자전거로 재탄생됐다.

이 과정에서 일자리창출, 도시미관 개선, 자원재활용 등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재탄생된 자전거는 만경강 및 웅포 곰개나루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추후 저소득층에 기증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 확산과 즐거운 자전거 문화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탄생된 자전거를 공공사업 및 저소득층 등에 기증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이 되도록 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