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진정세 접어들어
대전시 코로나19 진정세 접어들어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9.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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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첫 재발생 이후 1개월여 만에 '안정세'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에 재 발생한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월 이후 한 달간 해당 지역 감염자가 없었지만 지난 8월14일 파주 스타벅스 관련 첫 확진자가 지역 내에 발생한 이후 지난 17일까지 1개월 동안 18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50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1개월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가 이전 5개월 동안 발생(167명)한 확진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주간단위 환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확진자 재 발생 첫 주에는 일평균 5명으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지난 주 7.1명을 정점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어 이번 주는 1.8명을 기록했다. 

주간단위 일평균 현황을 보면 (1주)5.0명→(2주)5.8명→(3주)5.7명→(4주)7.1명→(5주)1.8명이다.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환자 수도 주간 평균 10.7% 수준으로 전국 평균 20%보다 낮다.  

감염의 지속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주 1.2를 정점으로 이번 주는 0.1까지 떨어진졌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0 이상이면 감염이 지속 중인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8~9월에 발생한 확진자의 특징은 가족 간, 지인 간 접촉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많았고 이는 전국발생 추이와 함께한다는 것이다.

전국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인동체육관(9명), 유성가족감염(14), 유성불가마(7), 순복음대전우리교회(20), 건강식품설명회(49) 등이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당시 대전 지역 확진자도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전국 확진자수가 주춤세를 보이면 지역 확진자수도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추가 확진자 발생 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을 강화해 조속히 현 상황을 안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짐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생계지원을 위해 일반·휴게음식점에 내려진 1~5시까지 배달·포장만 가능하도록 한 영업시간제한 조치를 9월19일 0시부터 해제한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지난 14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해제한 상태다. 아울러 피시방의 연령제한 조치도 함께 조정하기로 했다.

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1개월여 동안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 덕분에 우리 지역의 코로나19가 점차 안정돼 가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또 다른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가급적 고향방문 등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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