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세계 118개국 신협과 '코로나 대응 웹세미나'
신협중앙회, 세계 118개국 신협과 '코로나 대응 웹세미나'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9.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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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회장 "전 세계 조합원 경제적 손실 심각"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7일 대전시 유성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협)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7일 대전시 유성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협)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세계신협협의회(WOCCU) 코로나19 대응위원장이 지난 17일 전 세계 118개국 3억여명의 전 세계 신협인을 대상으로 'COVID-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협이 개최한 이번 웹 세미나에는 미국과 유럽, 남미, 캐나다,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신협 임직원을 비롯해 미국 신협감독청 등 정부기관이 참여했다. 

세미나 순서는 김 회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 △코로나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 방향과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2개 세션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사회는 세계신협협의회 사무국 소속 그렌 뉴먼이 맡았다.  

기조발언에서 김 회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전 세계 신협과 조합원의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전 세계 신협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글로벌 차원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본부 결핵프로그램 담당 및 남태평양 사무소 대표 등을 역임한 안동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권구순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이라크 재건 관련 경제보좌관, 유엔 라이베리아 평화유지임무단 민정전문가 등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 방향과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신협과 세계신협협의회가 함께하는 2차 웹세미나는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