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니어클럽은 관내 375개소의 버스승강장 중 안전 동선을 고려해 65개소를 선별해서 승강장 내‧외부와 주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시 사회복지과와 건설교통과의 협력으로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팀당 2~3개소를 깨끗하고 청소(월 10회)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우리들의 손길로 깨끗해지는 승강장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관리에 더욱 힘써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많아질수록 소득증대의 도움을 주며 더불어 건강관리와 우울감 감소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어르신들의 동선에 맞게 승강장 수요조사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관장은 “노인일자리 전담수행기관으로 지속적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 개발과 수익이 창출되는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사업 확대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기회 제공, 소득증대 등 삶의 질 향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9개, 시장형 7개, 소득이 높은 추가적인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6개 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등 총 1766명이 현재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이며 2018년 공익활동 평가 강원도 내 1위, 2019년 노인인일자리 유공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2020년 올해 공익활동 우수기관 평가 인센티브 지급대상 선정 등 명실상부 노인일자리사업 전담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