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미 증시 변동성 확대로 보합권 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 미 증시 변동성 확대로 보합권 마감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9.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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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가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18일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전일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18일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3p(0.26%) 오른 241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36p(0.31%) 오른 2413.53에서 출발해 장 내내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1425억원을 홀로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0억원, 17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2.90%)과 의약품업(+1.99%), 종이목재업(+1.67%) 등이 상승 마감했고, 기계업(-1.95%)과 은행업(-1.45%), 운수장비업(-1.00%)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반 상승했다"며 "다만, 미 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인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p(0.42%) 오른 888.8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29p(0.48%) 오른 889.47에서 출발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555억원, 131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15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업(+3.75%)과 종이목재업(+2.23%), 음식료·담배업(+0.74%) 등이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업(-1.39%)과 디지털콘텐츠업(-1.11%), 출판·매체복제업(-1.07%) 등은 하락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