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온라인을 통해 선물을 주고받는 e쿠폰의 최근 판매 실적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상품은 취향대로 메뉴 주문이 가능한 ‘1~3만원대 금액권’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카카오톡과 G마켓, 티몬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선물하기 수요가 늘고 있다. 이디야도 이에 맞춰 음료와 베이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물용 e쿠폰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7월1일부터 6주간 ‘e쿠폰 선물하기’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해당 금액 내에서 취향대로 메뉴 주문이 가능한 1~3만원대 금액권으로 나타났다. 이어 허니 카라멜 브레드와 아메리카노 2잔으로 구성된 ‘생일축하해’ 세트, ‘카페 아메리카노 ICE’가 차지했다.

이디야의 e쿠폰은 조각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2잔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세트 등 1~2만원대 상품으로 출시해,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도 상대방에게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많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다가오는 추석에 비대면을 통한 선물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 스틱커피 ‘비니스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추석선물세트를 내놓아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주예 이디야 마케팅본부장은 “이디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커피전문점인 만큼, e쿠폰 사용이 상대적으로 편리하다”며 “최근 다양한 품목 구성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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