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1명 확진자 발생… 30대 센트럴병원 근무자
시흥시, 코로나19 1명 확진자 발생… 30대 센트럴병원 근무자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9.18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해외 백신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경기 시흥시 센트럴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123명으로 늘었다.

18일 시에 따르면 123번 확진환자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거주, 30대로 센트럴병원 근무자로 지난 14일 인후통 등 증상 발현으로 지난 17일 시흥시보건소 와 센트럴병원 합동 검사 후 오늘 18일 확진판정 후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와 센트럴병원이 직원 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던 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지난 17일 저녁 총 302명의 직원이 검사를 받고, 이 중 30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이 (시흥#123번)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검사 진행 중이며,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흥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해진다.

시는 센트럴병원과 인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방역을 완료했으며,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확진자 이동경로 정보공개 3판 개정에 따라 성별, 연령, 국적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