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실시
문경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실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9.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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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관 간 협업시스템 구축 지휘 등 실제 상황 준하는 훈련 진행

 

문경소방서, 실제 상황 준하는 훈련 진행. (사진=문경소방서)
문경소방서, 실제 상황 준하는 훈련 진행. (사진=문경소방서)

경북 문경소방서는 지난 15일 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문경시 영순면 소재 한국씨앤오테크 공장을 대상으로 돌발적 재난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장의 지휘를 통한 대응조직의 확장 및 지원기관 간 협업시스템 구축,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한 구급대응 능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긴급구조훈련지침 변경에 따라 자체적으로 통제단 훈련 반원을 30여명 구성해 소방본부 평가관의 재난상황별 메시지 부여하는 무전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내용은 한국씨앤오테크 공장 2층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인명구조와 각 유관 기관별 공조체제 향상, 대응 단계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지휘 등으로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창수 문경소방서장은 “실내에서 진행하는 훈련이지만 현장과 동일하게 적절한 소방장비와 인력이 동원되고 긴급구조 지원 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현장 수습활동으로 훈련이 잘 마무리 됐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훈련에 최선을 다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