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연말까지 연장
서산시,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연말까지 연장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9.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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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수거 12월 말까지 연장, 2880여 개 업소 8개월간 12만원 처리비용 절감
서산시는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사진=서산시)
서산시는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애초 4월 말부터 9월까지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데 따른 조치다. 대상은 소형음식점(200㎡ 이하 음식점)이며 2880여 개 업소가 해당된다.

방법은 무상수거태그(Tag)가 부착된 전용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중 수거한다. 무료수거 지원으로 소형음식점들은 한 달 평균 1만 5천 원, 8개월간 약 12만 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원 연장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