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드라이브 스루' 활용 추석메뉴 한정 판매
롯데호텔, '드라이브 스루' 활용 추석메뉴 한정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18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호텔 서울, 인원 수 따라 선택 '패밀리 개더링'
롯데호텔 월드, 추석 대표음식 구성 '딜라이트 박스'
롯데호텔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선보이는 추석명절 한정메뉴. (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선보이는 추석명절 한정메뉴. (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월드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서비스를 활용한 추석명절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확산에 주목해 올 3월부터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했다.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통해 대표 레스토랑의 도시락 등을 판매했고,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매월 약 20%가량 매출이 늘고 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롯데호텔은 올 추석에도 가족 간 외식보다는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격식 있는 식사를 즐기려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명절 전용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준비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픽업할 수 있는 ‘패밀리 개더링(Family Gathering)’을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레스토랑의 인기메뉴와 추석 명절 메뉴를 결합한 패밀리 개더링은 인원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우선 4인 구성의 ‘Big 1세트’는 호텔 마스터 셰프들이 직접 빚은 송편(10개)과 민어, 송이, 소고기 등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명품 전(4개), 맛과 풍미가 깊은 갈비찜(400그램·g), 양갈비,랍스터(각 3쪽씩 또는 1개 선택 후 6쪽)를 제공한다. 사이드 메뉴로는 깐풍새우(9개), 중국식왕만두(4개), 샐러드, 라자냐, 딤섬, 은대구구이, 연어구이 중 3개를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가족을 위한 ‘Big 2세트(8인)’, ‘Big 3세트(12인)’도 있다. 메뉴는 동일한 구성이나 인원수에 맞춰 상품 수와 양을 늘렸으며, 사이드 메뉴도 각 5개, 7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Big 1 세트’(4인)은 15만원, ‘Big 2 세트’(8인) 28만원, ‘Big 3’(12인)은 42만원이다.

롯데호텔 서울의 패밀리 개더링은 현재 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유선으로 사전예약 진행 중이다.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추석 고메박스인 ‘딜라이트 박스(Delight Box)’를 9월27일부터 10월4일까지 선보인다. 

3단박스 구성의 딜라이트 박스는 15종의 명절 대표음식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1단에 갈비찜(120g)과 잡채, 롤김치, 전복초(120g), 삼색전(오미산적·호박전·김치전), 오곡밥이 구성됐다. 2단에는 대하찜(4마리)과 조기구이(2마리), 나물 4종, 3단에는 호두말이, 송편 등이 있다. 가격은 22만5000원이고, 9월25일부터 롯데호텔 월드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