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대야동, 배곧동(센트럴병원, 간호사)
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대야동, 배곧동(센트럴병원, 간호사)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9.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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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2명으로 늘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121, 122번)이 나왔다. 121번 확진자는 대야동 거주, 10대는 군포시 156번 확진환자 가족으로 지난 15일 인후통 등 증상 발현으로 17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및 이송됐다.

또한 122번 확진환자는 배곧동 거주, 40대는 센트럴병원 간호사로 무증상 후 17일 시흥시보건소와 센트럴병원이 병원 의료진 등 직원에 대해 2차 검사를 실시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및 이송됐다.

이에 지난 16일 격리 구역 검사자 54명 중 직원 15명(나머지 39명은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 17일 오후 9시 기준 검사 완료 직원 82명으로, 총 97명의 센트럴병원 직원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95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2명(#120, #12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시흥시보건소는 범위를 확대해 센트럴병원 전 직원 500여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 검사자 97명을 제외하고 4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센트럴병원과 인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방역을 완료했으며,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121번 122번 확진자 거주지는 이송 즉시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흥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 측은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