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17일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참돔 수입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응원에 나섰다.

임 회장은 이날 태극 문양 물고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과 소비촉진을 위한 메시지를 수협중앙회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했다.

개그맨 허경환이 처음 시작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SNS 게시물과 #대한참돔 #국산참돔 등 해시태그를 활용해, 어업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참돔 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일본산 참돔 수입량이 급증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위축과 맞물려 국내 참돔 가격은 작년은 물론 평년보다 시세가 낮게 형성돼 어가들이 어려움에 빠진 상황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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