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2021년,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상운면 하눌리 소재에 연면적 900㎡, 입소 정원 30명 규모의 장애인 거주시설을 신축한다.
시설은 생활실, 사무실, 상담실, 자원봉사자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물리치료실 등으로 구성한다.
군은 장애인 거주시설을 통해 보호자가 없거나 돌보기가 어려운 관내 장애인들을 시설 내에서 보호하며 각종 재활서비스 및 심리·경제적 안정을 지원한다.
엄태항 군수는 “장애인거주시설 건립을 통해 시설 보호가 꼭 필요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장애인과 보호자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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