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빈집관리를 통해 주거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소유자와 관리자의 자발적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추석 명절맞이 ‘농촌빈집은행’ 주민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방치된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군 자체 빈집관리프로그램인 ‘농촌빈집은행’의 구축을 완료하고, 1차 전수 조사를 통해 840여동의 빈집 데이터를 등록했다.
또한 올해에도 지속적인 빈집실태 조사와 함께 추가적인 조사를 통한 기존 빈집 데이터를 보완하는 등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읍면에 ‘농촌빈집은행’ 홍보 현수막과 전광판 자료를 게시하고, 군 홈페이지 메인에도 해당 내용을 띄우는 등 소유자 및 관리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빈집은행의 내실있는 데이터 구축으로 귀농·귀촌 등 각종 사업에 활용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빈집 정비를 시행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도 확보하기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의성/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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