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령, ‘임성한 복귀작’ 성훈 상대역 출연…이다해‧전소민 뒤이을까?
이가령, ‘임성한 복귀작’ 성훈 상대역 출연…이다해‧전소민 뒤이을까?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9.17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가령 SNS 화면 캡처)
(사진=이가령 SNS 화면 캡처)

배우 이가령이 임성한 신작 ‘결혼 이야기’(가제)에 출연해 배우 성훈과 호흡을 맞춘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가령이 맡은 역할은 여주인공은 아니지만 중요한 배역으로 극중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성훈의 상대 역이다.

‘결혼이야기’는 임성한 작가의 5년 만의 복귀작으로 여자 세 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구체적인 줄거리 등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는 막바지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추석 이후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령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불굴의 차여사’ 등에 출연한 바 있으나 아직 대중에 익숙한 배우는 아니다.

임성한 작가는 그동안 신인급 배우들을 드라마에 캐스팅해 화제성 높은 스토리로 유명세를 타게 한 바 있다. 특히 ‘왕꽃선녀님’ 이다해, ‘신기생뎐’ 임수향, ’오로라공주‘ 전소민 등의 여배우들이 임성한 작가의 작품 출연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가령과 임성한 작가의 인연은 두 번째다. 앞서 이가령은 지난 2014년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여주인공 백야 역으로 거론됐지만 출연이 무산됐다. 이후 극중 조나단(김민수 분)의 맞선녀 ‘안수산나’ 역으로 특별출연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 내년 상반기 TV조선에 편성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tv조선 측은 검토 중인 작품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