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은 겨울철을 앞두고 교직원 전원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지난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용역, 계약직을 포함한 전 교직원에 대해 4가 인플루엔자 혼합 백신을 접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함에 따라 겨울철 건강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원광대병원은 직원들이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들과 대면 상황이 많은 병원 내 특수한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대비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전 직원 독감 예방 접종을 시행했다.
또한 코로나19와 독감증세가 동일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병원은 자칫 혼란스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문 명부 작성, 열 감지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안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나가고 있다.
윤권하 병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발병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모두가 힘든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본원은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방역과 소독, 독감 예방 접종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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