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온정나누기’ 사업 시행
계양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온정나누기’ 사업 시행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9.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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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어르신 100세대 추석 선물보따리 전달

인천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홀로 계시는 어르신께 추석 선물보따리를 만들어 전달하는 ‘추석맞이 온정나누기’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세대공감 사업으로 관내 홀몸어르신 100세대를 선정해 추석 선물 보따리를 직접 전달하여 이웃 간의 따듯한 정을 나눈다.

자원봉사자들은 센터에서 준비한 물품 10종(효카드, 생필품, 손뜨개 목도리 등)을 수령하여, 자원봉사자가 준비한 생필품 4종(미숫가루, 파스, 약과, 물티슈)과 함께 박스에 동봉하여 포장한 후 연계된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비대면으로 문 앞에 전달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송편 만들기는 진행하지 않는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어르신을 직접 뵙고, 함께 가는 아이들의 재롱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전달로 변경 되어 몹시 아쉽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어르신들과 편하게 얼굴을 뵙고 인사를 나누는 날이 왔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을 맞아 나눔을 일상으로 실천했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고, 홀몸어르신께는 추석 선물 보따리 전달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