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추석 고향방문자제 영상제작 ‘시민홍보활용’
남원시, 추석 고향방문자제 영상제작 ‘시민홍보활용’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9.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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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효도선물은 거리두기와 안전입니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 고향방문자제 영상’을 제작,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추석 고향방문자제 영상’은 휴가철과 명절연휴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우려해 시가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한 동영상으로 2분 분량의 영상에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자녀들에게 고향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어르신, 할머니 댁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린이 등이 출연, 유쾌한 풍자와 재치 있는 표현으로 안전한 추석명절보내기를 홍보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감안, 지역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추석에는 시민들께 귀성·역귀성을 자제할 것을 요청 드린다”며 “코로나사태로 위축된 전통시장,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석 장보기 및 선물도 우리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제품을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비롯, 현수막, 배너, 마을방송 채널을 통해 '추석 고향방문자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