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온라인 행사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온라인 행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9.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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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이대목동병원)
(사진=서울 이대목동병원)

서울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가 17일 개소 10주년을 맞아 환우와 함께하는 온라인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개소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계자들만 모여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릴레이 건강 강좌는 △대장을 다 잘라도 살 수 있다고요? △ 변비, 혈변…저 대장암인가요? △ 수면 vs. 비수면, 내시경 전문 의사는 무슨 내시경 받나요? △ 대장내시경 준비 이것만은 꼭! △덤핑증후군이란? 등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영상을 통해 5년 전 이대목동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끊임없는 관리, 치료 끝에 최근 완치 판정받은 이무 씨(79)의 사연도 공개됐다.

이 씨는 “긍정적인 마음과 의료진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누구든 나처럼 암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령아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열던 건강 강좌를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대체했지만, 그만큼 더 많은 분들이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위암과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인 만큼 검진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진단부터 수술, 관리까지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의료 질 평가에서 대장암 부문 6회 연속 1등급, 위암 부문 4회 연속 1등급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